보성군 "고향사랑기부하면 관광지 숙박할인권 제공"

제암산자연휴양림, 율포해수녹차센터, 천연염색 공예관 등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역 내 휴양림 숙박할인권 등을 제공하기로했다.

29일 보성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암산자연휴양림 숙박 할인권·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숙박 할인권·대원사 템플스테이·다향울림촌 체험권·율포해수녹차센터 이용권·천연염색 공예관 숙박 및 체험권 등 관광서비스형 답례품을 제공한다.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웅치면 제암산에 위치한 숙박 시설이다 무장애 데크길과 시원한 계곡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대원사 템플스테이는 1박 2일 동안 나를 찾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아름다운 보성 천봉산의 자연 속에서 티벳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인 '로종'을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다.

다향울림촌에서 진행하는 '녹차 족욕+밀랍 만들기'도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차를 마시며 득량만 권역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쉴 수 있다. 각종 체험뿐만 아니라 대규모 행사에 따른 시설대여도 할 수 있다.

기부액수에 따라 이용 할인권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해당 시설의 예약사항이나 추가금액 결제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보성군은 설명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참신한 답례품으로 기부를 이끌고, 이 기부금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숙박이나 체험 이외에도 보성사랑상품권, 이동 빨래방, 지역 농·수·축·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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