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쓰오일, 2분기 실적쇼크 우려에 52주 신저가(종합)

배영경 2023. 6. 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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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이 2분기 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쇼크'가 우려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온 가운데 29일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쓰오일은 전 거래일보다 2.79% 하락한 6만6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주가는 전장 대비 2.94% 하락한 6만6천1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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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BTS 10주년 기념 주유소 운영 (서울=연합뉴스) 에쓰오일(S-OIL)이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구도일 & BTS FESTA 주유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구도일 & BTS FESTA 주유소' 전경. 2023.6.12 [에쓰오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에쓰오일(S-Oil)이 2분기 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쇼크'가 우려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온 가운데 29일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쓰오일은 전 거래일보다 2.79% 하락한 6만6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주가는 전장 대비 2.94% 하락한 6만6천1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에쓰오일의 2분기 영업이익이 32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3천843억원)를 크게 밑돌 것으로 분석한 뒤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1% 낮춘 9만3천원으로 내렸다.

이진명 책임연구원은 "정유 부문에서 2천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이 발생해 적자로 전환되고, 유가 하락으로 700억원대의 재고자산평가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며 "여기에 정제 마진 급락으로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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