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시카고,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최대어' 베다드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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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 천재' 코너 베다드(캐나다)의 행선지가 시카고 블랙호크스로 결정됐다.
시카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2024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신인 드래프트에서 베다드에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썼다.
앞서 지난달 9일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추첨 행사에서 당첨돼 베다드의 '예비 행선지'로 꼽혔던 시카고는 이변 없이 베다드의 이름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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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하키 천재' 코너 베다드(캐나다)의 행선지가 시카고 블랙호크스로 결정됐다.
시카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2024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신인 드래프트에서 베다드에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썼다.
앞서 지난달 9일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추첨 행사에서 당첨돼 베다드의 '예비 행선지'로 꼽혔던 시카고는 이변 없이 베다드의 이름을 불렀다.
AP통신은 "지난 시즌 개인 통산 3번째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코너 맥데이비드(에드먼턴 오일러스)와 마찬가지로 한 세대를 대표할만한 선수"라고 베다드를 평가했다.
베다드는 지난 1월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20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7경기 9골 14도움의 맹활약으로 캐나다를 정상으로 이끌며 주목받았다.
북미 최고 수준의 주니어 아이스하키리그인 웨스턴하키리그(WHL) 레지나 패츠에서 뛴 그는 3시즌 동안 134경기에 출전해 134골과 137도움으로 271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베다드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기분이다. 시카고 구단 뒤에는 시카고 전체가 서 있고, (홈구장인) 유나이티드 센터는 열광적인 곳"이라고 전체 1순위 지명의 기쁨을 표현했다.
스탠리컵 통산 6회 우승에 빛나는 시카고는 지난 시즌 전력 재구축을 선언하고 베다드를 얻기 위해 '꼴찌 경쟁'을 벌인 팀이다.
카일 데이비슨 시카고 단장은 "베다드는 특별한 선수이고 특별한 사람이다. 그의 첫 시즌이 얼마나 특별할지 구단이 결정할 것"이라고 활약을 기대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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