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올해 9월까지 56만 명 채용 계획...작년보다 14% 줄어
김태인 기자 2023. 6. 29. 15:51
국내 기업의 올 하반기 채용 계획 인원이 14%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29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국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올해 2~3분기(4~9월) 채용 계획 인원은 56만4000명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만명, 13.8% 줄어든 겁니다.
업종별 세부 채용 계획 인원을 보면 제조업(13만 5000명), 도매·소매업(6만5000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6만2000명), 숙박·음식업(5만5000명) 등입니다.
노동부는 미충원 인원이 줄어 채용 계획 인원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미충원 인원이랑 사업체에서 적극적으로 구인에 나섰지만 채용하지 못한 인원을 뜻합니다.
올해 1분기(1~3월) 기준 미충원 인원은 16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줄었습니다. 미충원 인원이 줄었다는 건 기업에서 일할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인력 수급에 문제가 없었다는 걸 뜻합니다.
노동부 관계자는 "구인 인원과 채용 인원, 미충원 인원, 부족 인원 모두 작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영향"이라며 "인력 충원이 잘 이뤄지다 보니 채용 계획 인원은 감소한 것. 일자리 자체가 줄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올해 3월까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실제 채용 인원은 121만1000명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만9000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29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국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올해 2~3분기(4~9월) 채용 계획 인원은 56만4000명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만명, 13.8% 줄어든 겁니다.
업종별 세부 채용 계획 인원을 보면 제조업(13만 5000명), 도매·소매업(6만5000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6만2000명), 숙박·음식업(5만5000명) 등입니다.
노동부는 미충원 인원이 줄어 채용 계획 인원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미충원 인원이랑 사업체에서 적극적으로 구인에 나섰지만 채용하지 못한 인원을 뜻합니다.
올해 1분기(1~3월) 기준 미충원 인원은 16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줄었습니다. 미충원 인원이 줄었다는 건 기업에서 일할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인력 수급에 문제가 없었다는 걸 뜻합니다.
노동부 관계자는 "구인 인원과 채용 인원, 미충원 인원, 부족 인원 모두 작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영향"이라며 "인력 충원이 잘 이뤄지다 보니 채용 계획 인원은 감소한 것. 일자리 자체가 줄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올해 3월까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실제 채용 인원은 121만1000명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만9000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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