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문제 때문에"… GTX C노선 은마 하부관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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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의 민원으로 사업이 지연됐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부는 지난달 창동구간 지하화를 공식 발표한데 이어 최근 은마아파트 하부구간을 그대로 관통하는 것으로 노선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설계업계 관계자는 "은마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있었지만 노선 변경에 따른 비용과 현실성 문제로 기존 하부관통 노선을 확정지은 것으로 안다"며 "현대건설이나 국토부 측이 민원 전담 부서를 따로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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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의 민원으로 사업이 지연됐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최근 노선을 확정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시공사 현대건설 등은 최근 은마아파트 하부구간을 관통하는 GTX C노선을 확정지었다. 확정된 노선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를 받은 뒤 연내 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과 시공사 현대건설은 다음달 중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미 평가 업체 선정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영향평가는 해당 건설사업에서 발생하는 진동, 소음 등이 주변 지역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절차다. 대상지역이 결정된 뒤 평가를 실시하기 때문에 통상 노선이 확정된 뒤 받는다.
GTX C노선은 지난 2021년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2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 당초 2021년 12월 실시협약을 체결해 노선을 확정지을 계획이었지만, 창동구간 지하화와 은마아파트 우회 민원 등으로 노선 결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국토부는 지난달 창동구간 지하화를 공식 발표한데 이어 최근 은마아파트 하부구간을 그대로 관통하는 것으로 노선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선 확정에 이어 사업의 '8부 능선' 격으로 불리는 환경영향평가까지 통과하면 국토부가 목표로 제시한 연내 실시협약 체결 및 착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 설계업계 관계자는 "은마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있었지만 노선 변경에 따른 비용과 현실성 문제로 기존 하부관통 노선을 확정지은 것으로 안다"며 "현대건설이나 국토부 측이 민원 전담 부서를 따로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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