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교육 우수학교에 경남도내 2개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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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통영 벽방초등학교(교장 이종국)와 합천평화고등학교(교장 정일관)가 환경부가 주관한 '2023년도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환경부가 지정한 4개 학교는 ▲통영 벽방초 ▲경기도 화성 청림중 ▲합천평화고 ▲전북 무주 푸른꿈고등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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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통영 벽방초등학교(교장 이종국)와 합천평화고등학교(교장 정일관)가 환경부가 주관한 ‘2023년도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환경부가 지정한 4개 학교는 ▲통영 벽방초 ▲경기도 화성 청림중 ▲합천평화고 ▲전북 무주 푸른꿈고등학교이다.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 제도는 지난해 처음 도입된 학교 환경교육 지원 정책 중 하나이다.
우수학교로 지정된 학교에 지정서와 포상금(학교당 20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정기간(3년)에 환경 관련 교재 교구, 우수환경 도서,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연수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우수학교 평가는 ▲최근 3개년 환경교육 운영 현황 ▲교사 전문성 ▲교육 운영 참여도·지속성·확산성·협동성 등을 중점으로 이루어졌다.
서류 심사를 거쳐 교육부, 환경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환경교육위원회(분과위)의 현장 확인과 심의를 거쳐 최종 4개 학교를 선정했다.
벽방초와 합천평화고는 그간 경남교육청에서 추진한 생태환경미래학교, 탄소중립모델학교, 실천교사단, 기후천사단 동아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환경교육 공간 조성, 교육과정 연계 운영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벽방초는 말레이시아 학교와 온라인 국제교육 교류, 한·중·일 국제 공개 토론회 등 환경교육 협력과 확산 부문에서의 활동을 인정받았다.
합천평화고는 ‘마을벽화 프로젝트’, ‘적중 느림장 에코마켓’ 등 학생과 학부모, 마을과 연계한 활동이 활발히 운영되는 등 학교의 모든 요소에 환경교육을 결합하여 운영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학교 환경교육 사례는 교육청에서 노력한 생태전환교육의 결실이라 생각한다. 올해부터 초·중학교 환경교육 의무 실시와 관련해 환경교육의 본보기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환경교육 우수학교가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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