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정부 압박'에 도미노 인하…체감 물가도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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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국민 간식 신라면과 새우깡을 시작으로 식품 업계가 라면과 빵, 과자 등으로 가격 인하 릴레이에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정부의 물가 압박에 따른 것이죠. 단돈 얼마라도 내려가는 게 반갑다는 반응 한편에는, 이른바 이런 '두더지 잡기'식 물가 억제가 전반적인 물가 안정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냐는 회의적인 반응도 있는데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함께 해주실 두 분의 패널 소개해 드립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이인철 참좋은경제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Q. 고물가, 어제오늘 이야기는 아닌데 최근 우리 장바구니에 담기는 상징적인 것들의 물가가 오른 것 때문에 관심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최근 물가 추이, 어떻게 보셨습니까?
Q. 정부가 공개적으로 라면업계에 가격 인하를 지적한 이후에 결국 라면업계가 라면값을 내렸어요. 하지만 "50원짜리 승리"라는 씁쓸한 평가도 있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Q. 라면 업계에 이어 제과, 제빵업계도 가격 인하 움직임이 있다고요. 어떤 기업이 어느 정도의 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까?
Q.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기업들이 얼마라도 가격을 인하하면 좋지만 이것이 과연 전체 물가 안정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Q. 한은 이창용 총재도 지적했듯이 정부의 이러한 물가 개입이 실효성도 없고 다분히 정치적인 발언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런 기조를 이어가는 배경은 뭘까요?
Q. 지금 오르는 물가의 심각성이 더 큰 곳은 서비스물가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외식물가를 포함한 서비스 물가는 한 번 오르면 잘 내려가지 않는 물가이기도 한데, 최근 추이는 어떻습니까?
Q. 그런데 또 한은이 어제 발표한 '2023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비관적이던 소비자들의 심리가 1년 1개월 만에 '낙관'으로 돌아섰다는 거예요. 물가인식도 1년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요. 이런 지표는 또 어떻게 봐야 할까요?
Q. 사실 좀 더 확실한 물가 안정 수단은 금리인상인데, 동결 기조인 금리를 지금 다시 올리기도 쉽지 않잖아요?
Q. 일부 글로벌IB에서는 근원 인플레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4분기 한은이 금리인하 사이클을 시작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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