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은?…농촌융복합 국제포럼 제주서

박미라 기자 2023. 6. 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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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 포스터.

농촌융복합산업의 미래와 성장 가능성을 진단하는 국제포럼이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다음달 2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농촌융복합산업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포럼은 전날인 21일부터 열리는 ‘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의 연계행사다.

이날 포럼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 고도화하고 있는 6차 산업의 국내·외 선진사례가 공유된다.

이날 일본 델리시 키친 컴퍼니의 공동 설립자인 치하루 스가와라 대표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신산업 전문가인 이기원 서울대 교수가 각각 ‘농촌융복합산업, 디지털 기술로 성장하라’와 ‘K-농촌융복합산업, 푸드테크에 주목하라’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용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환경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는다. 토론자로는 강경심 공주대학교 외식상품학과 교수, 안병일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호드리고 브라질 국제농업유통 컨설턴트, 앤서니 토마스 밀리컨 미국 푸드페스티벌·파머스 마켓 기획자, 김한상 농업회사법인 제우스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의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고도화되는 융복합 전략 등을 살펴보는 유의미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는 7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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