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불가사리 만진 中 관광객들, 실형 선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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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스킨스쿠버를 즐기다 불가사리를 만지고 산호초를 짓밟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실형 선고 위기에 놓였다고 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 단체가 지난 23일 SNS를 통해 공유한 영상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태국 푸껫섬 인근 라차섬 바닷속에서 산호초를 밟고 불가사리를 흔들며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태국에서는 불가사리를 잡거나 산호초를 밟으면 20만바트(약 740만 원)의 벌금과 징역 2년을 선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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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스킨스쿠버를 즐기다 불가사리를 만지고 산호초를 짓밟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실형 선고 위기에 놓였다고 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의 범행은 태국의 한 환경단체의 고발로 드러났다. 이 단체가 지난 23일 SNS를 통해 공유한 영상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태국 푸껫섬 인근 라차섬 바닷속에서 산호초를 밟고 불가사리를 흔들며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분노와 함께 여행을 인솔한 현지 여행사의 안일한 대응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에 태국 환경부 장관은 "관광객 2명은 경찰에 자수하고 범행을 인정했고, 나머지 1명은 도주 중"이라며 "사라진 관광객 한 명을 추적하기 위해 지방관광경찰과 해양사무소 및 관련 여행사 관계자들이 협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여행사 또한 이들의 행동에 대해 대신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한편 태국에서는 불가사리를 잡거나 산호초를 밟으면 20만바트(약 740만 원)의 벌금과 징역 2년을 선고받는다.
YTN 육지혜 (yjh78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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