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호우특보 확대…진안·임실·순창 '호우주의보' 추가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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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호우특보가 11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진안·임실·순창 등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추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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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지역 호우특보가 11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진안·임실·순창 등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추가 발효됐다.
앞서 군산·김제·부안·고창·완주·익산·정읍·전주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도 유지되는 등 무주와 장수·남원을 제외한 11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를 넘기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29일 0시~오후 3시 기준)은 부안 41.6㎜, 완주 40.0㎜, 군산 39.0㎜, 정읍 34.1㎜, 익산 32.3㎜, 김제 31.0㎜, 전주 23.8㎜, 임실 14.2㎜, 진안 14.0㎜, 순창 11.1㎜, 무주 11.0㎜, 고창 7.4㎜, 남원 7.3㎜, 장수 6.7㎜ 등을 기록하고 있다.
30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100~200㎜로, 많은 곳은 2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 실국 및 시군과 긴장감을 갖고 재난 피해가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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