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하우스 짓자...원강수 원주시장, 종축장 부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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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이 원주 옛 종축장 부지에 강원을 대표하는 오페라 하우스를 건립하자고 강원특별자치도에 공식 제안했다.
원 시장은 "옛 종축장 부지가 30년이라는 아주 오랜기간 동안 방치되어 왔고 최문순 도정과 원창묵 시정에서 복합공연장 건립을 약속했지만 답보 상태"라며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옛 종축장 부지에 강원 오페라 하우스 건립하자"고 강원특별자치도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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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원주 옛 종축장 부지에 강원을 대표하는 오페라 하우스를 건립하자고 강원특별자치도에 공식 제안했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 시장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종축장 부지에 오페라 하우스를 건립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원 시장은 "원주는 지난해 인구 36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수출액 1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원 최대 도시이자 경제 중심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지만 대형 공연장 부족 등 문화적 접근 편의성은 수도권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기관 등을 상대로 정주여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여가문화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수도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문화시설은 이전 기관 임직원들의 원주 정착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다"고 강조했다.
원 시장은 "옛 종축장 부지가 30년이라는 아주 오랜기간 동안 방치되어 왔고 최문순 도정과 원창묵 시정에서 복합공연장 건립을 약속했지만 답보 상태"라며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옛 종축장 부지에 강원 오페라 하우스 건립하자"고 강원특별자치도에 제안했다.
그는 "강원 오페라 하우스 건립을 통해 경제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강원특별자치도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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