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호스피스완화의료 10주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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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와 울산지역암센터는 29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10주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수진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 "울산지역 호스피스 완화의료가 10년을 맞이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전문화된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 받아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자체와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연계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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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와 울산지역암센터는 29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10주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해·손명희 시의원, 울산시청 시민건강과 서정남 과장, 울산시간호사회 박정미 회장을 비롯해 호스피스 전문기관, 보건소, 울산웰다잉센터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울산의 호스피스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각 기관 및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와 울산의 호스피스 완화 의료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울산지역 호스피스 10주년 영상을 시청한 뒤 울산의 ▲가정형 호스피스 ▲호스피스 교육프로그램 ▲사별가족돌봄 현황을 파악했다.
울산은 지난 2013년 1월 13일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호스피스 의료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정토마을 자재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요양병원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이손요양병원까지 울산은 총 3개 기관에서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 지역에 비해 호스피스전문기관 수가 부족함에도 울산은 2020년 암환자의 호스피스이용률이 34.9%로 전국 2위(중앙호스피스센터 통계자료)인 것으로 조사됐다.
높은 이용률에는 지역사회 및 전문기관들의 노력과 울산시민들의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이 동반된 것으로 분석됐다.
고수진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 "울산지역 호스피스 완화의료가 10년을 맞이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전문화된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 받아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자체와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연계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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