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정보보안 인재 발굴 경진대회…참가 신청 접수

웹·리버싱·포너블 등 문제 푸는 CTF 방식
최종 10개 팀에게 1000만원 상당 상금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미래 정보보안 인재 발굴을 위해 정보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오는 8월 교육부 정보보호영재교육원과 공동으로 '제4회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청소년은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전자메일·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들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의 자격 검증 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웹·리버싱·포너블 등 다양한 관련 분야의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는 온라인 CTF(취약점 속에 숨겨진 플래그 값을 찾아 문제를 푸는 방식)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최종 10개 팀에는 상장과 함께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사이버 실전 대응력 강화와 부산·울산 지역의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많은 정보보안 인재들의 참여와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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