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해외 관광객 86만7130명 전년보다 398.6%↑...방한 1위 국가는?

박주연 기자 2023. 6. 29.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5월 18만명의 일본인이 한국을 찾았다.

29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5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5월 방한한 해외 관광객은 86만7130명으로, 전년 동월(17만3902명)에 비해 398.6% 증가세를 보였다.

5월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전년 동월(31만5945명)에 비해 432.7% 증가한 168만3022명으로, 방한 해외관광객의 2배에 육박했다.

방한 1위 국가는 일본(18만3691명)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정체전선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26일 오전 제주 시내권 대표 관광지인 용두암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06.26.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지난 5월 18만명의 일본인이 한국을 찾았다.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째 세계 최다 방한국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5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5월 방한한 해외 관광객은 86만7130명으로, 전년 동월(17만3902명)에 비해 398.6% 증가세를 보였다. 전월(4월 88만8776명)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세를 보였다. 5월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전년 동월(31만5945명)에 비해 432.7% 증가한 168만3022명으로, 방한 해외관광객의 2배에 육박했다.

방한 1위 국가는 일본(18만3691명)이었다.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해 12월 8만4175명으로, 1위를 차지한 후 올해 1월 6만6900명, 2월 9만4393명, 3월 19만2318명, 4월 12만8309명 등을 기록해왔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 이전인 2019년 5월 일본인 방문객수(28만6273명)의 64%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측은 "일본인 개별여행객과 특수목적관광(SIT) 수요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관광객 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일본에 이어 중국이 1039.0% 증가한 12만8171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 당국은 여전히 한국에 대한 단체관광을 허가하고 있지만 개별여행과 특수목적여행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139.9% 증가한 10만1915명으로 3위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대만 6만6654명(전년동월 대비 8380.2%↑) ▲태국 3만1597명(260.2%↑) ▲싱가포르 3만557명(351.0%↑) ▲베트남 2만9422명(357.6%↑) ▲홍콩 2만8617명(9221.5%↑) 순이었다.

▲필리핀 2만8094명(99.0%↑) ▲인도네시아 2만2531명(299.3%↑) ▲말레이시아 2만1544명(785.9%↑) ▲러시아 1만4119명(301.7%↑) 순이었다.

뒤늦게 문을 연 동북아지역의 방한 증가폭이 컸다. 대만은 인센티브 단체 방한이 크게 늘었고, 홍콩은 석가탄신일 연휴(5.26~28), 전자여행허가 한시적 면제 등으로 방한객이 크게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