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7' 사이먼 페그 "내 딸, 이동욱·BTS 팬...잘생겨서 좋다고"

[OSEN=최규한 기자]사이먼 페그가 컨퍼런스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6.29 / dreamer@osen.co.kr

[OSEN=유수연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7' 배우 사이먼 페그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임파서블7’)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톰 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와 정현영이 사회자로 나선 가운데, 사이먼 페그가 내한 심경을 전했다.

사이먼 페그는 "이번이 세번째 내한인데, 톰과 감독님처럼 저 역시 한국에 오는 걸 정말 사랑한다. 저에게 선물 주신 것도 정말 좋았다. 한국에 팬분들도 항상 저를 환대해 주시고, 선물도 주신다"라고 웃었다.

이어 "한국 문화는 물론, 한국의 영화도 좋아한다. ‘부산행’을 포함해 많은 한국 공포영화를 좋아한다. 또한 ‘빈센조’, ‘오징어 게임’ 등 여러 가지 시리즈물을 보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사이먼 페그는 "제 딸은 이동욱의 팬이다. 잘생겨서 좋다고 하더라. 저는 김태리 팬이다. 이걸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라며 "또 딸과 함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BTS 공연에도 갔었다. 나는 물론, 저도 아미(BTS 팬클럽)이기도 하다. 직접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한국 방문은 영화 투어에 있어 하이라이트였기 때문에 이 순간을 항상 기다려왔다. 오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고 덧붙이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션 임파서블7’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7월 12일(수)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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