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7' 톰 크루즈 "한국 정말 사랑해…'친절한 톰 아저씨' 별명 자랑스러워"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현장에는 톰 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배우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이날 톰 크루즈는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에 대해 "알고 있는 별명이다.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웃었다. 이어 "항상 한국에 오는 꿈을 꿨다. 한국에 방문하는 것은 물론, 역사도 공부해보고 문화의 진짜 일부가 되기를 바랬다. 어젯밤에는 코리안 바비큐를 즐겼는데 정말 맛있었다. 한국 길거리에서 사람들과 인사하는 것도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사이먼 페그 역시 한국의 팬임을 밝혔다. 사이먼은 "난 김태리의 팬이고 내 딸은 이동욱의 팬이다. 내가 아미이기도 한데, 딸이랑 LA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공연에 가기도 했다. 한국 문화를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바네사 커비는 한국에 다시 올 것이라고 밝혔다. 바네사는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했는데 공항에서 팬들에게 선물을 받았다.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한국분들이 정말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감사했다. 나도 한국 영화를 보면서 컸기 때문에 한국에 올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파트 원'에서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무기를 추적하고, 이를 차지하려 하는 빌런들을 막는다. 에단 헌트는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과 중요한 임무 모두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오는 7월 12일 개봉하며 상영시간은 163분, 15세 이상 관람가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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