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업마이스터고 로컬푸드 직매장 '담꼬' 문 열어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9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담쿱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담꼬(DAM 高)'의 문을 열었다.

담쿱 사회적협동조합은 2020년 3월 농업경영인 육성과 창업 아이템 지원을 위해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함께 자발적으로 결성한 학교협동조합이다.

대구에는 7개의 학교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다.

7개 학교협동조합은 대구농업마이스터고의 담쿱, 대구해올중·고의 해뜰, 효성여고의 효성 소쿱놀이, 매천고의 매쿱, 달구벌고의 달무리, 경명여고의 에듀레, 경북여고의 즐함이 등이다.

이번 문을 연 담꼬는 대구교육청, 대구시, 대구농업마이스터고가 지원하고 담쿱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영농마이스터지원센터에 구축돼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들과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게 된다.

담꼬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Daegu Meister high school for Agriculture)의 이니셜을 활용해 이름을 지었다.

또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과 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많이 담아감으로써 학생과 농민들이 희망을 담게 해 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대구교육청 전진석 부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농산물 유통·창업 실무능력을 키우고 농산업 분야에 전문기업가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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