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메가스터디, 세무조사 소식에 3% 넘게 하락(종합)

국세청, 메가스터디 특별 세무조사 실시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국세청이 사교육 대표 기업인 메가스터디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선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본사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국세청은 이날 오전부터 메가스터디 본사로 직원들을 보내 회계 장부 및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에 나섰으며 이번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로 알려졌다. 2023.6.28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대형 사교육 업체 대상 세무조사가 동시다발적 진행됐다는 소식에 29일 메가스터디 주가가 3% 넘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스터디는 전 거래일보다 3.45% 떨어진 1만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세청은 전날 메가스터디를 비롯해 시대인재, 종로학원, 유웨이 본사에 조사원들을 보내 회계장부와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앞서 대통령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공교육 밖 출제 배제' 지시와 함께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지적한 가운데 단행됐다.

사교육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다른 사교육 관련주도 영향을 받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씽크빅은 전 거래일보다 1.11% 하락한 2천675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밖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사교육 관련 종목인 아이비김영(-3.74%), YBM넷(-5.92%), 크레버스(-5.54%) 등도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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