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카팔디, 투렛증후군 악화로 내한 공연 취소 “힘든 결정” [공식]

이민지 2023. 6. 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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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루이스 카팔디가 건강 문제로 내한공연을 취소했다.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측은 6월 29일 "아티스트의 건강상 이유로 7월 29일로 예정되어 있던 본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본 내한공연을 포함한 루이스 카팔디의 투어 일정은 모두 취소될 예정이며 공연을 예매하신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티켓 환불 절차를 안내했다.

루이스 카팔디는 당초 7월 29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첫 내한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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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루이스 카팔디가 건강 문제로 내한공연을 취소했다.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측은 6월 29일 "아티스트의 건강상 이유로 7월 29일로 예정되어 있던 본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본 내한공연을 포함한 루이스 카팔디의 투어 일정은 모두 취소될 예정이며 공연을 예매하신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티켓 환불 절차를 안내했다.

루이스 카팔디는 당초 7월 29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첫 내한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투렛증후군 악화로 투어를 취소하게 됐다.

투렛증후군이란 특별한 이유 없이 특정 신체 부위를 빠르고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병을 의미하며 일명 틱장애(tic disorder)라고도 불린다.

루이스 카팔디는 "공연을 기대했고 휴식 기간이 날 다시 무대 위에 오를 수 있을 정도로 회복시켜줄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난 아직 투렛 증후군에 적응해 나아가는 과정에 있으며 내가 사랑하는 이 일을 계속 해 나가기 위해선 정신적, 신체적 건강 회복을 위해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내 공연을 보려 계획했던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며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는 것은 언제나 내 꿈이었으며 이 결정이 내게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최대한 빨리 여러분 곁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싱어송라이터 루이스 카팔디는 2017년 발표한 첫 싱글 '브루즈'(Bruises)부터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두 번째 미니 음반에 수록된 '섬원 유 러브드'(Someone You Loved)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7주 연속 1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뉴스엔 이민지 oi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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