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7' 톰 크루즈 "겁날 때도 있지만…부담=특권이라고 생각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톰 크루즈가 액션 연기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29일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현장에는 톰 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배우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이날 톰 크루즈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의 협업에 대해 "우리는 관객의 경험을 중요시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함께 작업하는 것이 정말 즐겁다. 어떤 것도 당연시하지 않고 관객에게 보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톰 크루즈는 거친 액션 연기에 대해 "물론 여러 부담은 있다. 그래서 (촬영이) 다 끝나고 나면 '우리가 제대로 했다'는 안도감이 들기도 한다. 신경이 곤두설 때도, 두려울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렇지만 그런 부담도 특권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자 하고, 매일 열심히 하루하루 해나가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겁이 날 때도 있다고 고백했다. 톰 크루즈는 "내가 겁이 없는 것이 아니다. 겁이 나는 것이 괜찮은 것이다"라며 "내가 안정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준비를 열심히 하기도 한다. 연습을 하다 보면 안정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파트 원'에서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무기를 추적하고, 이를 차지하려 하는 빌런들을 막는다. 에단 헌트는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과 중요한 임무 모두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오는 7월 12일 개봉하며 상영시간은 163분, 15세 이상 관람가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