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떠나 또 사우디행, FIFA 최우수 골키퍼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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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
알 아흘리는 29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두아르 멘디 영입을 발표했다.
결국 멘디는 첼시를 떠나 사우디 진출을 결정했다.
알 아흘리는 지난 시즌 사우디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1부 승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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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또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
알 아흘리는 29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두아르 멘디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고 이적료는 1,700만 파운드(약 280억 원)를 기록했다.
멘디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였다. 2020년 첼시로 이적한 멘디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고 UEFA 올해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2021년에는 세네갈 대표팀 일원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에 성공하며 FIFA 최우수 골키퍼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좋은 시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2022-23시즌에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주전 경쟁에 밀리며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한 시즌 12경기에 뛴 것이 전부였다. 이런 상황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선임돼 멘디의 미래는 확실치 않았다.
결국 멘디는 첼시를 떠나 사우디 진출을 결정했다. 알 아흘리는 지난 시즌 사우디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1부 승격에 성공했다.
유럽의 축구 스타들의 사우디 진출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하킴 지예흐, 후벵 네베스 등 유명 스타들이 사우디로 떠나고 있다.
사진=알 아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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