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강종만 영광군수 "예산 1조원 시대 열겠다"

농어민 공익수당 추가지급·가루쌀 전문단지 육성 방침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가 29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질의응답에 대답하고 있다.(영광군 제공)2023.6.29./뉴스1

(영광=뉴스1) 서충섭 기자 =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가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임기 내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강 군수는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을 밝혔다.

민선 8기 주요 성과로는 '지역경제 활력 분야'에서 군민 1인당 100만원의 재난극복 행복지원금을 지급한 것과 소상공인 활력지원금, 경영안정자금 이자지원 정책을 꼽았다.

국고 확보 과정에서 국비 557억원을 포함해 6018억원의 사업비와 특별교부세 77억4000만원을 확보한 것도 강조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영광군이 역대 최초로 300억원 규모 국비를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강 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 1조원 시대를 임기내 만들겠다"며 "농어민 공익수당 추가 지급과 가루쌀 생산 전문단지 육성, 불갑사지구 관광지 확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