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 피서객 맞이 준비 완벽

김종효 기자 2023. 6. 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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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산책로와 등산로를 재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 피서객 맞이를 마쳤다.

29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더 많은 탐방객들이 강천산의 계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자 계곡 양쪽 2m를 평탄화하는 등 시설 재정비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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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군립공원 내 산책길과 병풍폭포.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산책로와 등산로를 재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 피서객 맞이를 마쳤다.

29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더 많은 탐방객들이 강천산의 계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자 계곡 양쪽 2m를 평탄화하는 등 시설 재정비가 마무리됐다.

또 공원 내 산책로에는 옥외용 벤치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하고 화장실을 정비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관광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오는 7월1일부터 강천산 관리의 선순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 입장료를 인상한다.

변경된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군인 4000원, 단체성인 4500원, 단체 청소년·군인 3500원이며 만 6세이하와 만 65세이상 노인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순창군민에게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군은 인상된 입장료 2000원을 순창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줌으로써 상품권을 지역 내에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등 관광객들이 순창에 머무르면서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가 강천산군립공원 입장료 인상 대신 돌려주는 순창사랑상품권을 들어 보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휴가철인 7월24일부터 8월20일까지 매일 야간개장을 운영하며 강천산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야간개장 시간은 오후 7시~10시이며 오후 9시까지는 입장을 마쳐야 매표소부터 천우폭포까지 1.3㎞구간의 산책을 겸한 영상콘텐츠 '단월야행'을 즐길 수 있다,

최영일 군수는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여름 성수기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는 순창, 다시 찾고 싶은 순창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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