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하반기에 16개 국제·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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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에서 올 하반기에 16개의 국제 및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다음 달 8일 '제24회 전국 볼링대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14개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황권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명실상부한 체육 도시로 도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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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에서 올 하반기에 16개의 국제 및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다음 달 8일 '제24회 전국 볼링대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14개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9일간 시내 4개 볼링장에서 열리는 전국볼링대회에는 1천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같은 달 21일부터는 닷새간 전주시 경륜장에서 전국학생사이클대회가, 8월에는 완산수영장에서 엿새간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와 전국클럽대항야구대회가 각각 진행된다. 두 대회 모두 1천500명 이상씩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9월에는 전국축구대회와 부부가족마라톤대회, 10월에는 전국배드민턴대회와 전국아마바둑선수권대회, 11월에는 전국대학검도연맹전 등이 이어진다.
국제대회로는 월드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가 치러진다.
9월 11일 개막하는 월드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는 3천여명이, 10월 28일 시작하는 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에는 4천여명이 각각 참가한다.
시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들 대회를 각종 축제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도 대회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황권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명실상부한 체육 도시로 도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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