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실 나온 슈퍼스타”… ‘11번째 내한’ 톰 크루즈, 잠실 목격담

현화영 2023. 6. 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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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의 대표적 친한(親韓) 스타로 알려진 톰 크루즈가 영화 홍보 차 11번째 내한한 가운데, 지난 28일 밤 서울 잠실 길거리에 나타나 시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톰 크루즈와 함께한 시민들의 인증샷이 올라와 빠르게 퍼졌다.

  인스타그램에 관련 게시물을 올린 한 여성은 한 남성과 나란히 포즈를 취한 톰 크루즈 사진과 함께 "우리 아빠 왜 톰 크루즈랑 같이 있냐"는 멘트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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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사진 촬영 요청에 친절히 응해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운데)가 28일 밤 서울 잠실의 한 거리에 나타나 화제다. SNS 갈무리
 
할리우드의 대표적 친한(親韓) 스타로 알려진 톰 크루즈가 영화 홍보 차 11번째 내한한 가운데, 지난 28일 밤 서울 잠실 길거리에 나타나 시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크루즈는 그를 보며 놀라는 시민들에게 미소로 답하는 한편,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시민들에게 친절하게 응했다는 후문이다.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미션 임파서블 7) 개봉을 앞두고 지난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그의 방한은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이후 11번째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탑건: 매버릭’ 홍보 차 방한했고 “내년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톰 크루즈와 함께한 시민들의 인증샷이 올라와 빠르게 퍼졌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운데)가 28일 밤 서울 잠실의 한 거리에 나타나 화제다. SNS 갈무리
 
인스타그램에 관련 게시물을 올린 한 여성은 한 남성과 나란히 포즈를 취한 톰 크루즈 사진과 함께 “우리 아빠 왜 톰 크루즈랑 같이 있냐”는 멘트를 달았다. 한 시민은 트위터에 잠실 거리에서 찍은 크루즈 사진을 올리고 “아 미치겠다. 영감(톰크루즈) 지금 놀러 다니는데요?”라고 적었다.

이런 사진과 목격담을 접한 누리꾼들도 “밤마실 나온 슈퍼스타”, “와 진정한 동네 형”, “친절한 톰 아저씨 우리 동네에도 와 주세요”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크루즈 일행은 이날 밤 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목 일대를 산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루즈는 관계자·경호원 등과 함께 흰색 반팔티에 선글라스를 낀 편안한 차림으로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느긋하게 걸어다녔다고 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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