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과천경찰서-과천소방서, 위기상황 대응 합동기동훈련

이웅희 2023. 6. 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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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관람객 안전을 위해 한국마사회와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가 위기상황 대응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관람대에서 한국마사회와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가 대국민보호를 위한 합동FTX(field training exercise·야외기동훈련)훈련을 진행했다.

한국마사회와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는 관람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측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합동훈련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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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안전 대비 합동훈련. 사진 | 한국마사회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200만 관람객 안전을 위해 한국마사회와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가 위기상황 대응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관람대에서 한국마사회와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가 대국민보호를 위한 합동FTX(field training exercise·야외기동훈련)훈련을 진행했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연간 약 200만 명이 이용하는 대규모 관람시설이다. 한국마사회와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는 관람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측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합동훈련을 시행했다.

세 기관의 68명이 투입된 이번 훈련은 기상이변, 경마사고 등으로 인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상황을 가정하고 기관별 역할과 단계별 대응방안을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고 발생 시 한국마사회는 상황전파, 고객안내 등 안전 매뉴얼에 입각한 빠른 초기대응을 선보였다. 이어 긴급 출동한 과천경찰서 대원들은 압사사고를 대비한 초동조치에 나서는 등 현장의 안전을 다각도로 살폈다. 마지막으로 과천소방서 대원들은 사고현장의 규모를 빠르게 파악하고 추가 구조대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동시에 응급환자의 신속한 구조와 이송임무까지 담당했다.

고객안전 대비 합동훈련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예측 가능한 위험상황에 대해서는 촘촘한 매뉴얼과 실제상황 수준의 훈련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것이며 유관기관의 핫라인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도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안전관리 의지를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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