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21주년 맞은 김동연 “북한 위협·도발 단호히 대처”

송용환 기자 2023. 6. 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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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2연평해전' 21주년을 맞아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우리 서해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 승리한 '제2연평해전' 21주년"이라며 "북한의 기습적인 공격에도 조국의 바다를 지켜낸 24명의 용사들께 경의를 표하며, 전사자 6인의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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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의 29일 페이스북 내용./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2연평해전’ 21주년을 맞아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24인 용사들의 위국헌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우리 서해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 승리한 ‘제2연평해전’ 21주년”이라며 “북한의 기습적인 공격에도 조국의 바다를 지켜낸 24명의 용사들께 경의를 표하며, 전사자 6인의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북한과 가장 길게 맞닿은 지역이다. 북한의 위협과 도발의 위험이 항시 상존하는 곳이기도 하다”며 “지난해 유사 시 지자체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안보정보 공유체계 개선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제대로 된 개선이 이루어질 때까지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21년 전 오늘, 조국 바다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용사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 북한의 위협과 무력 도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말로 글을 마쳤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29일 연평도 부근 NLL 북서쪽 방향 일대에서 북한 해군 서해함대 8전대 7편대 소속 경비정 등산곶 684호정의 85㎜ 전차포 선제 포격 도발로 일어난 중·소규모 교전이다. 교전으로 인해 6명이 전사,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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