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농산물→가공식품' 부활…괴산군 상품화 시동

엄기찬 기자 2023. 6. 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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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농협, 식품업체와 힘을 합쳐 흠집 등이 있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로 가공식품을 만들어 상품화에 나선다.

괴산군은 29일 불정농협, 농업회사법인 내추럴쿡㈜, 대학찰옥수수가공협회와 못난이 농산물 생산·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불정농협은 감자 수매와 유통, 식품업체 2곳은 가공식품 생산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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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전, 구운감자, 냉동옥수수 생산·유통 업무협약
농가 소득 창출, 환경 보호, 처리 비용 절감 효과도
충북 괴산군과 불정농협, 내추럴쿡㈜, 대학찰옥수수가공협회는 29일 못난이 농산물 생산·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농협, 식품업체와 힘을 합쳐 흠집 등이 있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로 가공식품을 만들어 상품화에 나선다.

괴산군은 29일 불정농협, 농업회사법인 내추럴쿡㈜, 대학찰옥수수가공협회와 못난이 농산물 생산·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으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알감자와 규격 이하의 옥수수를 이용해 감자전과 구운감자, 냉동옥수수 등의 가공식품을 만들어 판매에 나선다.

불정농협은 감자 수매와 유통, 식품업체 2곳은 가공식품 생산을 맡는다. 괴산군은 못난이 농산물 상품화를 위한 각종 지원에 나선다.

괴산군 관계자는 "잉여 농산물을 활용한 농가 소득 창출, 환경 보호, 처리 비용 절감 등의 효과는 물론 괴산의 농특산물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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