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무럭 성장' 남자 계영, 사상 첫 아시안게임 정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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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영 대표팀은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 한 명당 0.5초만 줄여준다면 아시안게임에서도 계영 800m에서 단체전 첫 금메달을 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멀게만 느껴졌던 남자 수영 단체전에서 당당히 세계의 강자들과 겨루고 있는 우리 대표팀은, 다음 달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지난해 기록한 6위보다 나은 성적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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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수영 대표팀은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특정 선수 개인에 의지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남자 단체전인 계영에서도 메달을 노립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수영의 간판스타 황선우가 거침없이 물살을 가릅니다.
함께 계영에서 호흡을 맞출 김우민과 이호준도 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노리는 선수들입니다.
[이호준 / 수영 국가대표 : 큰 대회를 하나씩 계속 치르면서 같이 발전하고 성장해가고 있기 때문에 분명히 계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황선우와 김우민, 이호준과 이유연으로 이뤄진 남자 수영 대표팀의 성장세는 가파릅니다.
대한수영연맹이 특별전략 육성 선수단을 구성해 집중적인 투자를 했고,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결실을 봤습니다.
[김우민 / 수영 국가대표 : 서로 믿고 의지하고 계속 훈련한다면 아시안게임 금메달 같은 좋은 결과를 이루지 않을까….]
아시안게임 정상을 다툴 중국에 계영 800m 기록이 1.5초 정도 뒤지지만, 당일 컨디션에 따라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 한 명당 0.5초만 줄여준다면 아시안게임에서도 계영 800m에서 단체전 첫 금메달을 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멀게만 느껴졌던 남자 수영 단체전에서 당당히 세계의 강자들과 겨루고 있는 우리 대표팀은, 다음 달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지난해 기록한 6위보다 나은 성적에 도전합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원
그래픽 : 이은선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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