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체코 국대 출신 2m 거구 베테랑 수비수 페트라섹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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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FC가 체코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토마쉬 페트라섹(31)을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페트라섹은 전북 페트레스쿠 신임 감독이 택한 첫 영입 선수다.
페트라섹은 체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주로 폴란드 리그 라코우 체스토호와에서 활약한 2m 장신 수비수다.
전북은 "장신 수비수인 페트라섹을 영입하며 수비진의 높이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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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소속팀 3부 리그서 1부로 승격 주역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FC가 체코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토마쉬 페트라섹(31)을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페트라섹은 전북 페트레스쿠 신임 감독이 택한 첫 영입 선수다. 페트라섹은 체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주로 폴란드 리그 라코우 체스토호와에서 활약한 2m 장신 수비수다.
페트라섹은 2016~2017시즌을 앞두고 폴란드 3부 리그에 속해있던 라코우 체스토호와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 첫해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팀을 2부 리그로 이끌었다.
라코우 체스토호와는 2018~2019시즌 2부 리그 정상을 차지하며 폴란드 최상위 리그인 엑스트라클라사로 승격했다. 페트라섹은 3부 리그부터 1부 리그까지 승격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페트라섹은 라코우 체스토호와에서 뛴 7시즌 동안 171경기에 나서며 폴란드 컵 2회 우승(2021, 2022)과 폴란드 슈퍼컵 우승(2021)을 이끌었다.
페트라섹은 체코 국가대표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20년 체코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지난해까지 3경기에 나섰다.
전북은 페트라섹 영입으로 외국인 쿼터 5명 중 4명을 채웠다. 페트라섹은 입단 절차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했다.
전북은 "장신 수비수인 페트라섹을 영입하며 수비진의 높이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페트라섹은 "아시아 최고 구단에 입단해 기쁘다"며 "팀에 보탬이 돼 전북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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