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테슬라 오라"…김관영, '기가팩토리 유치' 구애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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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전초기지로 탈바꿈되고 있는 새만금에 테슬라가 입주할까.
김 지사는 "테슬라가 새만금에 올 경우 100만평도 즉시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일론 머스크를 단 30분이라도 만나 이야기할 수 있다면 즉시 미국으로 건너갈 것"이라고 테슬라 유치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는 나의 꿈이기도 하지만 전북도민의 꿈이기도 하다"면서 "테슬라를 새만금에 유치할 경우 이차전지 단지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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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이차전지 전초기지로 탈바꿈되고 있는 새만금에 테슬라가 입주할까.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에게 구애의 편지를 보내 화제다.
김 지사는 올해 일론 머스크에게 두 통의 편지를 보냈다. 테슬라 기가팩토리를 반드시 새만금에 유치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또 테슬라의 기가팩토리와 하이퍼루프, 스페이스X와 새만금의 상호 연계성, 발전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새만금은 테슬라가 오기 좋은 조건임을 강조했다.
이 편지는 테슬라 납품처 관계자를 통해 테슬라 본사의 고위 간부진에게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답변은 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가팩토리란 10억을 가리키는 '기가'와 공장을 의미하는 '팩토리'를 합한 것으로 테슬라의 배터리·전기차 생산공장을 말한다. 현재 테슬라 기가팩토리는 미국의 캘리포니아·네바다·텍사스·뉴욕, 독일, 중국 등 6곳에 있다.
김 지사가 일론 머스크를 향해 언급한 또 다른 새만금의 장점은 즉시 지급할 수 있는 광활한 부지다.
김 지사는 "테슬라가 새만금에 올 경우 100만평도 즉시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일론 머스크를 단 30분이라도 만나 이야기할 수 있다면 즉시 미국으로 건너갈 것"이라고 테슬라 유치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는 나의 꿈이기도 하지만 전북도민의 꿈이기도 하다"면서 "테슬라를 새만금에 유치할 경우 이차전지 단지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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