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행정' 임실군, 관내 노인층 이·미용료 지원

임실군 심민 군수(왼쪽 네번째)와 임실지역 이·미용협회 관계자들이 '노인층 이·미용료 지원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래 사진은 군이 제공하는 이·미용 전용 임실사랑상품권.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 심민 군수의 '효심행정'이 '노인층 이·미용료 지원사업'으로 이어지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75세 이상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이·미용료 지원사업과 관련해 관내 이용협회 및 미용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노인층의 행복하고 따뜻한 노후를 위해 추진된다.

협약내용은 노인층 이·미용료 지원사업 추진과 관련, 노인들의 위생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임실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으로 정당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협조 참여가 골자다.

이미 65세 이상 노인층에게 노인목욕권을 지원 중인 군은 ‘위생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7월부터 75세 노인들에게 이·미용료 지원까지 ‘효심행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에 따라 시설 입소나 요양병원 입원자를 제외한 관내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이·미용 전용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남성은 6000원권 3매, 여성은 1만5000원권 2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권은 관내 이·미용협회 가입 업소 중 임실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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