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황의조, 최근 '사생활 논란' 관련 자필 공개 "최초 유포자 포함 선처 無...법적 처벌"

오종헌 기자 2023. 6.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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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최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법무법인 '정솔'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25일 황의조 선수의 전 여자친구라고 사칭한 사람은 황의조 선수의 전 여자친구가 아니며, 선수를 협박하고 선수의 명예를 훼손한 범죄자임을 분명히 밝힌다. 현재 황의조 선수는 허위 게시물, 사생활 영상의 무문별한 유포로 인하며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참담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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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황의조가 최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법무법인 '정솔'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25일 황의조 선수의 전 여자친구라고 사칭한 사람은 황의조 선수의 전 여자친구가 아니며, 선수를 협박하고 선수의 명예를 훼손한 범죄자임을 분명히 밝힌다. 현재 황의조 선수는 허위 게시물, 사생활 영상의 무문별한 유포로 인하며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참담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솔'은 "성동경찰서 사이버팀에 접수한 황의조 선수의 고소 사건은 28일자로 서울지방경찰서 사이버수사팀으로 이관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수사 기관에서 사안의 중대성과 민감성을 고려하여 내린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며 "허위 게시글 작성 및 유포, 사생활 영상의 보관, 시청, 유포 등은 중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는 행위이고 해당 행위에 대해 황의조 선수 본인과 법률대리인은 어떠한 선처도 고려하지 않고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황의조에 대한 논란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황의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SNS(인스타그램)에 쓴 글이 화제를 모았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영상을 유포하는 것뿐 아니라 이를 두고 영상 관련 금전 거래를 유도하는 글들이 확산되기도 했다.


이에 황의조의 매니니먼트사 'UJ 스포츠'는 곧바로 공식 채널을 통해 "황의조 선수와 관련해 근거 없는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 그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 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SNS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황의조 역시 직접 자필로 "현재 이번 일로 최대한 엄정하고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법적 대응하고 있으며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계신다.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2차 피해에 가담하거나 연루된 분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절대 선처하지 않고 엄정한 법적 처벌을 구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사진=정솔 제공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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