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코리아ICT엑스포`서 韓 ICT기업 日 진출 지원

네이버클라우드가 29~30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18회 '2023 코리아 ICT 엑스포 인 재팬'에 참가해 국내 유망 ICT 기업의 일본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이 행사에는 국내 ICT기업 55개사와 소프트뱅크, NTT, NEC, KDDI, 히타치 등 일본 ICT 대기업, 일본 중소기업, 벤처캐피털 등 150개사가 참여한다.

29일 열리는 '일본 진출 노하우 세미나'에선 일본 진출에 성공한 기업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 유망 ICT 기업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다. 30일에는 국내 ICT 기업들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제품·서비스 전시회가 열린다. 일본 수출·투자유치를 위한 일대일 상담회를 진행해 일본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과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엑스포에서 KOTRA, KOSA(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테크노파크와 협업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인베트(물류), 딥픽셀(패션), 파이헬스케어(헬스케어), 뤼튼테크놀로지스(AI), I-ESG(생산성), 투라인코드(생산성), 큐비트시큐리티(보안) 등 7개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그린하우스'의 지원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 기업들에 네이버클라우드의 인적·물적 네트워크와 인프라도 제공한다.

윤희영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웍스'(일본 서비스명 라인웍스)를 통해 일본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과 성과를 내는 등 일본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략을 가지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일본 DX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