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EU '신속 가입' 막히나… 덴마크 "절차 간소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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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위해 유럽연합(EU) 가입 문턱을 낮추지 말아야 한다고 덴마크 외교부 장관이 밝혔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교부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와 몰도바, 조지아 등의 EU 가입을 지지한다"면서도 "이들 국가들의 가입을 위해 민주주의와 부패에 대한 기준을 완화하면 EU 내 불안정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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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교부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와 몰도바, 조지아 등의 EU 가입을 지지한다"면서도 "이들 국가들의 가입을 위해 민주주의와 부패에 대한 기준을 완화하면 EU 내 불안정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무센 장관은 EU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패스트트랙을 제공할 것이 아니라 우크라이나가 가입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스무센 장관은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적극 지원·투자하고 싶다"면서도 "우크라이나를 위해 EU 가입 기준을 낮출 수는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매체는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EU 가입 패스트트랙(속처리안건)을 요청했다"며 "EU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노동과 환경 등 광범위한 EU 표준에 국내법을 맞춰야 한다"고 전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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