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에 '많은 비'…나무 쓰러짐·침수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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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지역에 29일 오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경기북부전역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나무 쓰러짐과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재난문자를 보내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도심지 저지대는 특히 위험하니 강우 상황을 확인하고, 침수 위험 시 즉시 높은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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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지역에 29일 오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누적강수량은 파주 탄현 56.5㎜, 동두천 52.6㎜, 연천 중면 50.5 ㎜, 포천 내촌 47㎜, 고양 고봉 36㎜ 등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경기북부전역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나무 쓰러짐과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양주시와 남양주시에서는 창고 입구와 도로 등에 나무가 쓰러졌고, 파주에서는 사업장에 물이 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9시 20분께는 고양시 일산동구 자유로 장항IC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미끄러지며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운전자는 바로 탈출해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는 재난문자를 보내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도심지 저지대는 특히 위험하니 강우 상황을 확인하고, 침수 위험 시 즉시 높은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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