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악어다리’ 통째 올린 이색 라멘…맛은

김기성 2023. 6. 29.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의 한 식당이 악어를 재료로 넣어 만든 일명 '고질라라멘'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대만 SET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원린에 있는 한 식당에서 이른바 '고질라라멘'을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음식점 주인은 '고질라라멘'은 한정판으로 한 그릇당 1500대만 달러(6만 3500원)다.

한편 대만에서는 지난 5월에도 독특한 라멘이 출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고질라라멘’의 모습. ‘斗六人社交圈’ 페이스북 캡처

대만의 한 식당이 악어를 재료로 넣어 만든 일명 ‘고질라라멘’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대만 SET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원린에 있는 한 식당에서 이른바 ‘고질라라멘’을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음식점 주인은 ‘고질라라멘’은 한정판으로 한 그릇당 1500대만 달러(6만 3500원)다. 해당 음식점에서 공개한 사진에는 옥수수, 메추리알, 고기 등 각종 재료 옆에 악어 다리가 하나 놓여 있다. 해당 음식점 주인은 처음엔 악어 머리까지 넣을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음식점 주인은 “창의적이고 특별한 메뉴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고질라라멘’을 생각해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악어고기의 비린 맛을 잡기 위해 양파, 생각, 마늘 등과 같은 ‘특제’ 양념을 활용해 만들었다”면서 “악어의 앞다리는 치킨처럼 쫄깃하고 맛있다”라고 주장했다.

대왕구족충을 재료로 사용한 라멘. ‘라멘도련님’(拉麵公子) 페이스북 캡처

한편 대만에서는 지난 5월에도 독특한 라멘이 출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대만 타이베이 랴오닝 야시장에 있는 ‘라멘도련님’ 식당은 ‘바다의 바퀴벌레’라고 불리는 대왕구족충을 통째로 얹은 라멘을 선보였다.

당시 식당 측은 “냄새는 전혀 나지 않으며 대왕구족충의 속살은 랍스터, 게와 같은 맛이 난다”면서 “내장은 달달한 게장 맛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이 라멘의 가격은 한 그릇에 1480대만 달러(약 6만 2700원)다.

김기성 인턴기자·이범수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