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89조 재정집행...하반기 '경기제고·민생안정' 집중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 289조 원의 재정을 집행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민생안정과 경기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이 적기에 집행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재정집행 관계 차관회의를 열고 상반기 재정집행 현황과 향후 집행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상반기 재정집행 규모는 지난 15일 기준 289조 원으로 1년 전보다 35조 원 초과 집행됐습니다.

취약계층 필수생계비 지원과 일자리 등 민생안정을 위한 중점 관리 대상 사업은 올해 예산 현액 87조 5천억 원 가운데 54조 3천억 원이 집행됐습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한 내수와 수출지원, 사회간접자본 사업은 예산현액 26조 3천억 원 가운데 13조 3천억 원이 집행됐습니다.

하반기에는 빠르고 강한 경기 반등을 위해 해당 사업을 집중 관리하면서 공공기관·민간 투자도 지속 점검하고 민자사업 신규 과제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입니다.

최 차관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일부 긍정적 흐름이 경제의 빠르고 강한 반등과 민생안정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재정의 신속·적기 집행으로 지속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