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매기·딱지치기·보리타작…다채로운 진안 시골마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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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절정인 7월 전북 진안에서 마을 색깔이 담긴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29일 진안군에 따르면 내달 1일 성수면 중평마을에서 주민들이 '과거 우리의 삶을 우리가'를 주제로 과거에 행해지던 대동두레(김매기)를 재연한다.
진안읍 원연장마을에서는 22일 마을에서 재배하는 목화와 연을 주제로 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진안군 마을축제의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마을축제사무국(☎063-433-5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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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무더위가 절정인 7월 전북 진안에서 마을 색깔이 담긴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29일 진안군에 따르면 내달 1일 성수면 중평마을에서 주민들이 '과거 우리의 삶을 우리가'를 주제로 과거에 행해지던 대동두레(김매기)를 재연한다.
8일에는 정천면 학동마을에서 주민과 출향인이 모여 어릴 적 즐기던 돌 공기놀이, 딱지치기, 농기계 호롱기 타작, 홀태 보리타작, 보리 그을음 등을 즐긴다.
11일에는 진안읍 궁동마을에서 마을 상징인 느티나무 아래서 풍년 농사 기원제, 15일에는 부귀면 메타세쿼이아 잔디마당에서 피톤치드 길 걷기 및 보물찾기가 진행된다.
진안읍 원연장마을에서는 22일 마을에서 재배하는 목화와 연을 주제로 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29일 성수면 포동마을에서는 포동포동 두부 만들기, 심지 화분 만들기,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최인석 마을축제 조직위원장은 "마을마다 이야기와 색을 담는 것이 진정한 마을축제 의미"라며 "주민, 방문객, 출향인, 피서객이 한데 모여 시끌벅적한 마을 이야기를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 마을축제의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마을축제사무국(☎063-433-5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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