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화순탄광 내일 폐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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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탄광인 전남 화순탄광이 118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내일(30일) 문을 닫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재정 절감과 탄광 근로자 안전을 위해 전국 공영탄광을 차례대로 폐광하기로 함에 따라 내일 전남 화순탄광을 폐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05년 4월 문을 연 화순탄광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산업 근대화의 동력이었지만, 최근 사용량 감소와 제조단가 인상 등으로 폐광이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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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국내 1호 탄광인 전남 화순탄광이 118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내일(30일) 문을 닫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재정 절감과 탄광 근로자 안전을 위해 전국 공영탄광을 차례대로 폐광하기로 함에 따라 내일 전남 화순탄광을 폐광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에는 태백 장성탄광, 2025년에는 삼척 도계탄광이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지난 1905년 4월 문을 연 화순탄광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산업 근대화의 동력이었지만, 최근 사용량 감소와 제조단가 인상 등으로 폐광이 결정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남은 화순광업소 근무인력은 260여명으로 폐광과 함께 모두 퇴직처리 됩니다.
화순군은 폐광 이후 근로자들의 고용 문제와 마을 주변 지원대책, 대체 산업 개발 등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산업부 강경성 2차관은 “조기 폐광 지역에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게 신속하게 광해 방지 사업을 시행하고, 지역경제가 침체하지 않도록 석탄 대체 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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