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AI 싱크탱크 조직개편… 그룹 데이터 분석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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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2018년 출범한 인공지능(AI) 싱크탱크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하 융합기술원)이 조직 개편을 통해 AI플랫폼셀을 신설하고 자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샘플(SAMPL)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융합기술원은 애드밴스스AI랩(Lab) 산하에 AI플랫폼셀을 신설하고 데이터 분석을 강화하기로 했다.
융합기술원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하나금융그룹의 IT전문 계열사 하나금융티아이가 개발을 주도한 AI플랫폼 샘플(SAMPL) 고도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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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공동 데이터 분석 나서
금융권 유일 AI 싱크탱크 운영中
하나금융지주가 2018년 출범한 인공지능(AI) 싱크탱크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하 융합기술원)이 조직 개편을 통해 AI플랫폼셀을 신설하고 자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샘플(SAMPL)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그룹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강화해 신성장동력을 삼겠다는 계획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융합기술원은 애드밴스스AI랩(Lab) 산하에 AI플랫폼셀을 신설하고 데이터 분석을 강화하기로 했다.
AI플랫폼셀에는 현재 자연어처리(NLP)셀, AI비전셀, Hx(Human eXperience·인간경험)셀 등이 있다. 융합기술원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하나금융그룹의 IT전문 계열사 하나금융티아이가 개발을 주도한 AI플랫폼 샘플(SAMPL) 고도화를 추진한다.
샘플은 하나금융이 자체 기술력으로 2021년 11월 출범한 AI 통합 플랫폼이다. 그룹의 ▲표준화 된 데이터 분석 환경 통합관리 ▲금융 최적화 AI 기술 역량 내재화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 ▲신속한 유지보수 등을 수행한다.
하나금융은 샘플 고도화로 그룹사 공동 데이터 분석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AI 광학문자인식(OCR), AI 챗봇 등 금융 전 분야에 AI 기술을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금융권 AI 개발 선봉에 서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 독립법인 융합기술원을 설립하고 NLP, 데이터사이언스, 사용자경험(UX) 등 다방면으로 AI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전화 문의에 직접 응대하고 셀프 처리 방법을 제시하는 음성봇 서비스 ‘AI 콜봇’을, 같은 해 7월에는 금융 시황과 환율 전망 등 다양한 금융 정보를 브리핑해주는 ‘AI 뱅커’를 내놓은 것 역시 독자적인 기술력 덕분이다. 융합기술원은 이해 원장을 비롯해 AI 분야 석·박사 60여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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