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남의 집 앞 눈 쓸면서도 영화 생각하며 꿈 키웠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
29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 수퍼플렉스관서 개최
톰 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사이먼 페그 등 참석

사진=톰 크루즈 ⓒ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11번째로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가 영화인을 꿈꿨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 수퍼플렉스관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은 톰 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을 통해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가 톱 배우 반열에 오르기까지 거쳐왔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는 "4살 때부터 영화 만드는 것, 세계 여행하는 것을 원했을 정도로 제 인생은 여러 호텔을 전전하며 모험으로 가득했다고 생각한다"며 "어렸을 때부터 스토리텔링과 영화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 연기를 따로 배운 것도 아니고, 18살에 첫 오디션을 봤을 때부터 영화 제작팀을 만나며 홀로 연구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어렸을 때 돈을 벌기 위해 남의 집 앞 눈을 쓸면서도 영화를 보면서 꿈을 키웠고, 직접 캐릭터를 만들며 가족들 앞에서 스토리텔링 해보는 등 저만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미래를 통제하며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를 추적하게 된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의 첫 번째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내달 1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