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에너지 “레이저노칭·4680 등 차세대 설비 투자”…14일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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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에너지가 레이저 노칭 설비 고도화, 4680 원통형 이차전지 제조 자동화 신기술 개발, 전고체전지 설비 사업확장에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필에너지는 이차전지 극판에서 활물질이 도포되지 않은 무지부 외에도 활물질이 도포된 합제부에 레이저 노칭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개발한 음극 합제부 레이저 노칭 설비는 유럽 이차전지 제조사에 하반기 공급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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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에너지가 레이저 노칭 설비 고도화, 4680 원통형 이차전지 제조 자동화 신기술 개발, 전고체전지 설비 사업확장에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필에너지는 29일 코스닥 상장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사업 계획을 밝혔다. 필에너지는 필옵틱스로부터 2020년 물적분할한 자회사다. 레이저 노칭 공정 설비와 스태킹 공정 설비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이차전지 장비기업이다.
회사는 다음달 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공모 주식은 총 281만2500주(신주 187만5000주, 구주 93만7500주)며, 총 공모금액은 740억원~844억원이다. 29일부터 이틀간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필에너지는 이차전지 극판에서 활물질이 도포되지 않은 무지부 외에도 활물질이 도포된 합제부에 레이저 노칭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개발한 음극 합제부 레이저 노칭 설비는 유럽 이차전지 제조사에 하반기 공급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광일 필에너지 대표이사는 “기술력 있는 특정 설비 개발 및 양산에 집중해 차세대 전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필에너지는 물적분할 직후인 2020년 매출 174억원을 거둔 데 비해 지난해 10배 늘어난 1897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2015년 레이저 노칭 공정 설비를 개발해 삼성SDI 양산라인에 대량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스태킹 공정 설비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두 공정을 동시에 진행하는 일체형 설비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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