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한화섬, 임직원 소통 위한 ‘조직문화 실천약속’ 공표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3. 6. 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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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대상으로 의견 수렴
경영설명회, 전사 공통 행사 예정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교육·워크숍을 통한 직원 사전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023년 조직문화 실천약속’을 선정해 공표했다. <태광산업>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소통하고 신뢰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2023년 조직문화 실천약속’을 공표했다.

29일 태광그룹은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조직문화 실천약속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지난해 말 과장급 이하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직활성화 교육, 조직문화 워크숍과 지난 2월 관리자급 리더십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사전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핵심 사항으로는 미래를 공유하는 회사 만들기(경영설명회 시행), 전사 소통 활성화(전사 공통 행사 시행 ·조직문화 개선과제 발굴), 소통·신뢰하는 조직문화 구축(주니어보드 활동, 투명한 인사제도 실시), 임직원 의견 적극적 수렴(조직문화 설문조사 시행), 보수적인 회사 분위기의 전환(직책자 변화 실천 행동약속) 등이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지난 4월 조직문화 실천약속을 전 임직원에게 공표하고 직책자 변화 실천 행동 약속을 공유했다. 또한 상반기 조직문화 설문조사를 실시해 임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향후에는 연 2회 경영설명회를 통해서 경영현황과 비전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또 전사 공통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태광산업 인사팀 관계자는 “이번 조직문화 실천약속을 통해 임직원들의 생각하는 조직문화 저해요인과 선호하는 조직문화에 대한 생각과 소통의지를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임직원 의견 청취와 다양한 실천 과제 발굴에 따른 시행을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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