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간 해양학위원회 집행이사국 재선출…16회 연속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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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열린 '제32차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총회'에서 한국이 일본, 중국 등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집행이사국으로 재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은 정부간해양학위원회 집행이사국 지위를 이번을 포함해 16회 연속 유지하게 됐다.
한국은 1961년 정부간해양학위원회에 가입한 뒤 1993년에 처음으로 집행이사국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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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열린 '제32차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총회'에서 한국이 일본, 중국 등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집행이사국으로 재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은 정부간해양학위원회 집행이사국 지위를 이번을 포함해 16회 연속 유지하게 됐다. 집행이사국 임기는 2년이다.
한국은 1961년 정부간해양학위원회에 가입한 뒤 1993년에 처음으로 집행이사국에 진출한 바 있다.
2011년에는 변상경 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이 의장으로 선출되며 의장국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정부간해양학위원회는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의 해결책을 바다에서 찾기 위해 'UN 해양과학 10개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 회원국과 국제 해양학계, 관련 이해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형 연구사업으로 향후 해양과학 국제 공동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닌 사업이다.
한국은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2018년 정부간해양학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이윤호 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원장을 UN 해양과학 10개년 사업 집행기획위원회에 진출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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