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안돼" 강릉경찰,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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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동해안 86개 해수욕장이 순차 개장하는 가운데, 경찰이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점검에 돌입한다.
강릉경찰서는 경포해수욕장이 개장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인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다음달 1~7일을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개장한 18개소 해수욕장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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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내달 1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동해안 86개 해수욕장이 순차 개장하는 가운데, 경찰이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점검에 돌입한다.
강릉경찰서는 경포해수욕장이 개장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인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다음달 1~7일을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개장한 18개소 해수욕장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 전문장비를 활용해 샤워실, 화장실 등 불법카메라 설치 우려 장소에서 초소형 카메라 설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 지자체, 대학생과 합동으로 점검팀을 구성, 수시 점검을 통해 지역 내 피서지 현장점검을 통해 범죄 취약 요인 발굴과 여성 대상 범죄 대응을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우 강릉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업 및 특별점검을 통해서 올 여름 피서객들의 안전한 휴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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