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출정식 9일 앞으로…입장권 예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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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다음달 8일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 경기' 입장권을 30일부터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다음달 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월드컵 출정식 경기를 겸한 마지막 국내 평가전을 갖는다.
여자 축구 대표팀 A매치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것은 역대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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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식 후 최종 명단 발표…7월10일 출국 예정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다음달 8일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 경기' 입장권을 30일부터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다음달 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월드컵 출정식 경기를 겸한 마지막 국내 평가전을 갖는다. 경기 종료 후 공연 등 출정식 행사가 열린다.
입장권은 30일 오후 7시부터 대한축구협회 온라인 판매 사이트 플레이KFA(www.playkfa.com)에서 판매된다.
입장권 가격은 구역별로 W석(지정석) 3만원, E석(비지정석) 2만원이다. 휠체어석은 1만원이며 보호자석은 2만원이다. E석에 한해 청소년과 장애인은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N석과 S석은 판매하지 않는다.
예매를 통해 티켓이 매진되지 않을 경우 경기 당일 오후 1시부터 운동장 매표소에서 현장 판매한다. 휠체어석과 동반자석의 경우 복지카드 소지 여부와 휠체어 탑승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 판매만 이뤄진다.
여자 축구 대표팀 A매치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것은 역대 2번째다. 2013년 7월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북한전 이후 10년 만이다. 그간 여자대표팀 경기는 고양과 용인, 화성, 수원 등 서울 인근 경기장에서 주로 열렸다. 월드컵에 나서는 대표팀 사기 진작을 위해 출정식 장소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정했다고 축구협회는 설명했다.
마지막 훈련 중인 여자대표팀은 아이티와 평가전을 치른 뒤 최종 명단 23명을 발표한다. 대표팀은 이틀 뒤인 다음달 10일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은 다음달 25일 콜롬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고 이어 30일 애들레이드에서 모로코와 2차전, 8월3일 브리즈번에서 독일과 3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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