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마·수해대비 방역·소독 점검회의 가져…대응체계 점검

광주CBS 김삼헌 기자 2023. 6. 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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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9일 도립도서관 제1세미나실에서 '여름철 장마 대비 방역·소독 업무 간담회'를 개최하고 집중호우 등 수해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침수 지역 발생 시 신속한 방역을 위해 △비상연락체계 상시 유지 △방역약품 및 장비의 사전 점검 △이재민 시설 소독 대책 △침수 지역 효과적인 해충 방제 방법 △방역소독 작업자의 안전 주의사항 △침수 지역에 대한 시군 간 방역지원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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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개최한 여름철 수해대비 방역.소독 업무간담회.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29일 도립도서관 제1세미나실에서 '여름철 장마 대비 방역·소독 업무 간담회'를 개최하고 집중호우 등 수해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라남도와 시군 보건소 방역·소독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해 우려가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방역약품 및 장비 관리상태, 수해 발생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방역지리정보시스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침수 지역 발생 시 신속한 방역을 위해 △비상연락체계 상시 유지 △방역약품 및 장비의 사전 점검 △이재민 시설 소독 대책 △침수 지역 효과적인 해충 방제 방법 △방역소독 작업자의 안전 주의사항 △침수 지역에 대한 시군 간 방역지원 등을 논의했다.

침수 지역에서는 하수관거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세균성 이질, A형 간염과 같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뿐만 아니라 모기 등 감염병 매개 해충이 유행할 수 있어 즉각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문권옥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감염병은 사전 방역이 매우 중요하므로 침수지역에서는 손 자주 씻기, 음식물은 충분한 가열 후 섭취하기 등 예방 수칙을 지키고, 집단 설사 환자 발병 시 보건소로 신속히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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