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다보스포럼 회장과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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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회장과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 총리는 민관 협력 증진을 위한 WEF 역할을 평가한 뒤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와 슈밥 회장은 AI·양자컴퓨팅 등 첨단 기술 발전이 글로벌 복합위기 해결에 기여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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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한국 '글로벌 중추국' 노력 설명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회장과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슈밥 회장을 접견했다. 슈밥 회장은 중국 톈진에서 열리고 있는 2023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을 계기로 방한 중이다.
한 총리는 민관 협력 증진을 위한 WEF 역할을 평가한 뒤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밥 회장은 민간의 역할 확대와 민관 협력 증진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WEF 측의 주요 사업과 행사 계획을 소개했다.
한 총리와 슈밥 회장은 AI·양자컴퓨팅 등 첨단 기술 발전이 글로벌 복합위기 해결에 기여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슈밥 회장은 저서 '제4차 산업혁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개념을 처음 정립한 인물이다. 1971년 WEF를 설립했고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포럼을 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슈밥 회장과 반도체 공급망, 원자력 기술에 관한 대담을 나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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