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4당, ‘이태원특별법’ 신속처리안건 지정동의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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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4당이 이태원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동의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은 오늘(29일) 오후,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이태원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 지정동의서를 국회 의사과에 제출했습니다.
야 4당은 21대 국회 임기 내인 내년 5월 말 전에 이태원특별법을 상정해 투표할 수 있도록 내일(30일)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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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4당이 이태원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동의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은 오늘(29일) 오후,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이태원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 지정동의서를 국회 의사과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지정동의서 제출 후 “정부가 국민의 안전을 소홀히 한 데에 대해 책임을 묻고 (참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이은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생때같은 자식들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사건의 원인과 진상이 제대로 규명되고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정치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별법에는 독립적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특별검사(특검) 수사가 필요할 경우 특검 임명을 위해 국회 의결을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습니다.
특별법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면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안위와 법사위 심사를 거쳐 330일 안에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야 4당은 21대 국회 임기 내인 내년 5월 말 전에 이태원특별법을 상정해 투표할 수 있도록 내일(30일)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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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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